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신년을 맞아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재발을 막고 소 브루셀라병 등 상재질병의 근절을 위하여 12일 시장실에서 안동시 공수의를 위촉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공수의제도는 관내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중 활동력이 왕성하고 양축농가로부터 신뢰받는 수의사를 선정하여 가축전염병 예방주사 시술과 소 브루셀라 검사를 위한 채혈업무, 기타 가축질병예찰 등의 활동을 수행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올해 안동시는 풍산가축병원 여상근 원장 외 9명을 공수의로 위촉하고 2009년 가축방역시책과 공수의업무에 대한 교육을 동시에 실시하여 앞으로 일년 동안 안동시 가축방역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풍산가축병원의 여상근원장은 "해외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악성가축전염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소 브루셀라병은 소 사육농가를 경제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시점에서 공수의의 역할은 아주 크다고 본다."며 "2009년 안동시 가축전염병은 우리 손으로 막아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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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2 15:09:34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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