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13일 오후 2시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겨울철 화재에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등을 강의했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화재가 났을 경우를 상정해 신속한 출동과 초기 진화 및 응급환자의 조기 이송 등에 대한 시범을 선보이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화재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소방훈련이 끝난 후 소방서 관계자는 농산물도매시장 현장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행동요령 등을 강의하고 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에게 화재예방 및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위한 현수막 등의 설치를 권유하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산물 도매시장의 경우 추운 겨울철 외부에서 일하는 인력이 많은 만큼 상인들 및 판매자 등이 추위를 이유로 불을 때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곳"이라며 "화재 예방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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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3 16:17:3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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