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나눔본부 안동시지회(회장 권영석)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저소득층 10가구를 방문해 오전 10시30분부터 '사랑의연탄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숙현 시의원을 비롯해 김시일 척추장애인협회장, 권영석 연탄나눔본부안동시지회장과 회원들이 참여해 저소득가정 5가구와 장애가정 5가구에 2천장(가구당 2백장)의 연탄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성숙현 시의원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빈곤층들은 한정되어 있고 연탄을 나누고자 하는  단체는 해마다 늘어 연탄을 지원 받은 가정에 이중삼중으로 전달이 돼 쌓아놓을 곳이 없을만큼 모순된 현상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또 "그런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방문가정 선정에는 척추장애인협회에서 선정해 준 5개 장애가구와 주민생활복지서비스과의 도움으로 저소득층 5가구를 최종선정해 방문하게 됐다."며 연탄나눔을 받는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듯하게 날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려운 환경속에 할머니와 지내고 있는 최씨(율세동.21세.여)는 "추운겨울 따듯한 손길을 뻗어 준 분들의 마음을 잘 간직해 나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관련사진>

2009-01-14 13:26:24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신윤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