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에서는 설 연휴기간 중 각종 전염병 예방과 발생시 확산방지를 위한 활동 등 신속한 대처를 위해 방역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보건소에 다르면 비상근무는 오는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으로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등 전 보건기관과 관내 의료기관, 약국 등 187개 기관이 참여하며, 보건소에서는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염병 환자 발생시 비상연락망 가동, 역학조사반출동, 기초 역학조사 및 보고, 질병모니터망 및 표본감시 의료기관 일일 점검, 오염지역 입국자 중 설사 증상자 확인시 신속한 대처와 보고 등 전염병 예방과 발생시 신속한 대처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조리 전후, 외출 후 귀가시, 용변 후 손 씻기의 생활화하고 식기, 도마, 칼, 행주 등을 청결히 소독해 사용하며, 수돗물이나 끓인 물을 마시고 가열 조리한 음식을 먹고 설사 증상자 등의 조리 참여 절대 금해야 한다.

또한, 설사증상이 있을 때에는 즉시 보건소, 지소, 진료소에 신고하고 해외여행 시 길거리 음식 등 비위생적인 음식 먹지 않도록 하며 해외여행 시 입국 전 설사증상이 있을 경우 공항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하고 입국 후 설사증상이 있을 때에는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2009-01-22 09:24:3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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