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생활개선회는 5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9대 이왕구 회장 이임식 및 제10대 김동숙 회장 취임식을 갖고, 농촌의 새로운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금차용 농업기술센터 소장, 유석우 시의장, 정경구 도의원, 박원호 시의회 총무위원장, 이유순 안동시 여성연합회장, 안동시 생활개선회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왕구 전 회장의 이임사와 앞으로 2년간 회장직을 수행 할 김동숙 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김동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1세기 새로운 농촌의 여성 리더로서 회원들의 지위향상은 물론, 농촌생활의 변화를 주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히며, 아울러 "급변하는 현 시대에 회원 각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농촌의 새로운 리더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이미 농촌사회의 새로운 리더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회원들이 농촌사회 발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밝은 사회를 만들고 지역사회 발전의 선도자적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행정이 앞장서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농촌진흥청이 1994년 2월 농촌여성지도자로서 농가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생활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지속적인 농촌발전과 농촌여성의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출범한 농촌여성단체로서 안동시에서는 현재 1천여 명의 회원들이 농촌현장에서 농촌리더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관련사진>

(제10대 김동숙 회장)
 
 

(제9대 이왕구 회장)
 

2009-02-05 14:14:2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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