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을 맞아 안동시(시장 김휘동)와 안동시 시민단체 회원들은 26일 오전 10시 낙동강변에서 대대적인 청결활동에 나섰다.

이번 대청결 활동에는 시내 전 지역에서 주민과 각급 기관·단체, 공무원이 참여해 대대적인 청결활동으로 겨우내 쌓인 각종 쓰레기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폐기물을 말끔히 청소함으로써 새로운 봄을 맞이한다.

또한, 안동시는 도심 주택가, 하천, 근린공원 산책로와 농촌지역 도로·하천과 논밭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관광지에서도 관할지역별로 관람객과 함께 '클린업 타임' 운동을 전개하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대청소의 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단체 회원들은 "안동을 아끼는 마음에 이번 청소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고장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타 지역 사람들이 깨끗한 안동의 이미지를 느끼고 같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활동에 많은 주민들이 다 같이 참여해서 생활주변을 깨끗이 하고 내 집 앞은 내가 쓸기, 낙동강 수변의 명품도시 안동을 대 내·외에 널리 알려 지역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일신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관련사진>

2009-03-26 12:15:1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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