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인 안동에서 생산된 명품 '안동 양반쌀'이 세계 곳곳으로 진출하고 있다.

안동의 대표 브랜드 쌀인 명품 '양반쌀'이 지난해 2월 미주시장 진출과 12월 러시아에 3,000톤 수출을 목표로 수출길에 오른데 이어 캐나다인 식단에도 오르게 됐다.

서안동농협(조합장 김문호)은 15일 김문호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수출 1차분 31톤(싯가 63,50만원)의 선적을 마쳐, 청정 안동에서 생산된 명품 양반쌀이 세계 곳곳으로 진출하는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뤘다.

서안동농협 김문호 조합장은 "수출농업만이 우리 농촌의 꿈을 펼쳐 갈 수 있다고 보고, '안동 양반쌀' 수출 확대를 위해 행정·농협·지도기관 및 국내 수출업체와 유기적인 관계 설정을 한 결과 오늘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반응을 보면서 지속적으로 수출를 확대함은 물론, 세계 곳곳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명품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안동농협 관계자는 "유럽, 러시아,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 이어 중동 국가인 사우디와 아랍국에도 양반쌀이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9-04-14 15:49:13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