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안동브랜드 축산물인 안동한우와 안동참마돼지의 중·장기적 육성을 위해 24일 오후 3시 '안동시 브랜드 축산물 육성 전략'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내 축산업 여건변화로 전업화, 차별화 및 적정규모의 생산유지 필요성과 세계 각국의 개방 압력 가중, 위생  문제, 안정성문제, 환경문제 등 제약요인에 대한 대처방안과 6월 22일부터 한우 생산이력제의 전면시행에 따른 지역 한우의 사육단계, 도축단계, 포장처리단계, 판매단계에 대한 개체별 이력관리의 효율적 방안도 모색됐다. 

또 안동한우 1등급 이상의 명품 안동한우인 '안동비프' 참마먹고 자란 웰빙포크인 '안동참마돼지'의 제품전략을 비롯해 가격, 유통, 홍보 전략 등 상품화 전략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됐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관심을 끌수 있는 슬로건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지역 음식판매점들에서는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해 보다 나은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야 할것이다."고 말했다.

또, 전형숙 안동봉화축협조합장은 "시장 구축이 먼저 돼야 할 것이다."며 "전초기지가 형성돼야 기반을 잡을수 있다."고 건의했다.

그외에도 등급표시제와 TFT팀 구성 등의 건의와 질의가 이뤄졌으며, 이번보고회에서 논의 된 사항에 대해서는 축산관련, 관련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5월초 쯤 최종보고회가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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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4 17:42:0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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