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전무중)는 산행인구의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능력 배양하기 위한 산악구조훈련 및 응급처치교육을 28부터 29까지 양일간에 걸쳐 주왕산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구조대원, 구급대원, 산악구조대원 등 소방공무원 76명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주왕산관리사무소 직원 10여명이 참여하며, 산악사고 예방캠페인도 함께 병행했다.

훈련의 주요내용은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및 상황별 구조방법 교육 ▲산악사고 시 응급처치 법 ▲구조대원의 안전사고 방지요령 등으로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에 중점을 둔 훈련이 진행됐다.

안동 소방서에 따르면 관내 산악사고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0%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안동·청송·영양지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22건이며 33명이 구조되었다고 전하며, 이번 훈련이 국민의 재산과 인명을 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별, 지역적 여건에 맞는 구조구급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수준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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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8 12:14:3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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