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사회복귀시설협회와 대성재활센터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안동시 문화의 거리에서 2009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정신건강의 날 기념 정신건강상담은 '정신건강지킴이가 떳다, 디비디바비디붐, 모두 건강해져랏'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성재활센터에서 주관하고 경북사회복귀시설협회가 주최하며,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황학의료재단 대성그린병원, 대성사회복지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정신건강의 날 기념 정신건강 상담은 정신건강 및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시민의 정신건강은 물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제거하여 정신질환자의 치료 및 사회복귀를 돕고 지역사회정신보건을 확대하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열린 것으로 오후 5시까지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현대인의 스트레스 및 우울증 자가 측정과 인터넷중독 간이선별검사, 알코올중독 간이선별검사 등의 정신건강검사를 실시하며 아울러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대성재활센터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 유도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로 편견과 차별 제거 ▲정신건강 캠페인을 통하여 정신질환자의 긍정적인 사회환경 조성 ▲정신보건시설의 기능과 역할을 지역사회에 홍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여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확대에 이번 행사의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성재활센터 관계자는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은 급격한 변화와 치열한 경쟁으로 이루어진 현대사회에 적응해야 하는 커다란 심리적 부담을 안고 있는 가운데 우울증, 스트레스, 알콜의존 등의 정신질환들이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정신건강상담에서는 정신과 전문의 및 정신보건전문요원들이 직접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체크하고 상담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후 5시까지 안동 신한은행 앞 문화의 거리에서 계속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관련사진>

2009-04-29 12:58:4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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