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는 입주업체인 주)한스바이오 "홍국쌀"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09년 신성장동력박람회' 고부가 식품산업 분야에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9 신성장동력박람회는 정부가 올해 1월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3대 분야 17개 신 성장 동력을 확정하여 신 성장 동력 비전과 발전전략을 발표한 후 지식경제부, 미래기획위원회 등 14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신 성장 동력에 대한 전 국민 이해도모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한다.

주)한스바이오 '홍국쌀'이 2009 신성장동력박람회의 고부가 식품산업분야 참가업체로 선정된 것은 1kg당 2,500원 정도의 쌀을 홍국쌀로 생산하면 90,000원 정도로 소득을 증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는 1일 250원 정도의 홍국쌀을 섭취함으로써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이 높게 평가되어 참가하게 됐다.

특히, 이 쌀은 청정지역인 우리 지역에서 재배한 쌀을 이용해 홍국균을 발효한 쌀로 모나콜린 K, GABA 등의 기능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기능성식품으로 고시되어 있다.

주)한스바이오 최충식 대표는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안동대학교, 경북대학교 상부캠퍼스 등과 공동 협력으로 홍국에 대한 연구와 생산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히며, "지역에서 재배된 벼의 소비 촉진 및 홍국쌀 대중화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토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신 성장 동력 3대 분야 17개 과제는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 첨단그린도시 등 6개 과제의 녹색기술산업 분야와 방송통신융합산업, IT융합시스템, 로봇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고부가 식품 산업 등 6개 과제의 첨단융합산업 분야와 글로벌 헬스케어, 글로벌교육서비스, 녹색금융, 콘텐츠·소프트웨어, MICE·관광 등 5개 과제의 고부가서비스산업 분야를 말한다.

2009-05-25 09:32:06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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