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 태권도협회와 경북 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안동시 태권도협회 한마당 대회가 13일 오전 11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유·초·중·고등부 겨루기 대회와 품새를 겨루는 경기 등이 펼쳐졌으며, 총 5백여 명의 안동시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 개회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권인찬 도의원, 손광영 안동시 시의원 및 이교섭 대회장, 정명엽 경북태권도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대회의 개최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교섭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의 꿈나무 발굴 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진해 가야 한다."며 "지난 도민체육대회에서의 부진이 안동시 태권도에 큰 깨우침을 주는 대회였고, 안동시 태권도는 지도자와 선수가 하나 되어 태권도 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결실을 이루는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태권도는 2천 년 역사를 간직한 우리의 전통무예이며, 체력을 연마하고 인격을 수양하는 전인적인 무술"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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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3 16:36:2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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