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청(교육장 김영동)은 24일 오후 4시 안동교육청 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단장 여재욱)과 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 간의 '나라사랑 물 사랑 역사체험캠프'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댐주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 및 수자원 시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경상북도안동교육청은 프로그램 참가 학생 선발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캠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며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은 사업 내용의 결정과 운영 경비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현장체험 중심 환경교육과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1회에 50명씩 전체 7회에 350여명의 댐주변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동 안동교육장은 "역사체험캠프운영으로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나라사랑 마음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사진으로 보고 이야기로만 듣던 청소년들에게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유적을 직접 답사하고 체험하는 학습의 장이 마련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사진>

2009-06-24 17:38:09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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