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과의 재배면적이 1년 사이에 60㏊ 늘어나 전국재배 면적의 10%를 차지 한 것으로 통계청이 조사 발표를 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의 사과 재배면적 증가 원인은 수출증가에 따른 안동 사과의 대내·외적인 브랜드가치 창출로 인한 농가소득 기대 심리작용으로 신규식재가 증가되었고, 타 작물에서 전환이 늘어 재배면적이 증가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통계청의 발표는 지난 5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통계청이 전국을 대상으로 사과재배 면적을 조사한 결과를 6월 24일 공식 발표한 사항으로 명실상부한 안동사과 명품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되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우수한 명품 안동 사과를 대내·외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함은 물론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해외 수출 촉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금년 사과 수출 목표는 1천100톤이며 현재까지 3개 수출단지에서 600톤을 확보하고 수출 물류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사과농가 경쟁력 제고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이를 위해서 품질 개선과 생산시설현대화 제고를 위하여 과수 생산유통시설 확충을 위해서 70억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오는 2010년에도 82억 원 정도를 투자하여 생산 및 유통기반을 구축해 안동사과가 농업소득 1위 품목으로서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사과는 사과 관련 과수분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내년도 사업예산 50%내외 증액과 해외 선진지 견학 등 각종 인센티브를 많이 받게 되었고 이를 통해 안동시는 과수분야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과수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09-06-29 15:15:0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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