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현재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 7월 2일 오후 3시33분 현재 위성사진

안동기상대에 따르면 현재, 경북북부지방은 남서쪽에서 고온 다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 되고, 상층에는 찬공기가 머물고 있어서 상하층간에 온도차가 크게 벌어져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따라서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경북북부지방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매우 좁은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3일인 내일도 경북북부지방은 상층한기가 위치하고,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가 유지돼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지역적으로 강수량 편차가 크겠으니,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길 당부했다.

안동기상대 관계자는 "산간지역에는 짧은 시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와 우박도 예상되므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특히, 산행하시는 분들은 뇌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일 17시부터 3일 24시까지의 예상강수량은 10~40mm 내다봤다.

               <관련사진>

2009-07-02 15:51:26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신윤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