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시 전반에 걸쳐 노후관로 교체공사를 추진한다.

안동시에 따르면 매설한지 20년 이상된 상수도 노후관로 연장은 총 연장 941km 중 390km(41.4%)나 되고, 노후관으로 인한 누수율이 12.1%(도평균 22.6%)로 노후관로를 교체가 불가피 하지만 전체를 일시적으로 교체하기에는 예산확보에 상당한 애로가 있어 매년 연차별로 노후관 개량 사업에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 2007년, 2008년도에 38억원을 투입해 35km의 노후관을 교체하였으며, 금년에도 노후관교체 사업비 27억을 확보하여 출수가 불량하여 교체가 시급한 용상동, 수상동, 송현동 일대와, 하수관거사업지구인 송천동, 안기동, 풍산읍 등 13개소에 30km 교체 사업에 들어갔다.

안동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노후관 교체 및 개량사업으로 수도관의 누수방지와 녹물 발생을 없애는 등 깨끗하고 맑은 물을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관리와 투자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므로 시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9-07-29 10:39:3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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