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 차전놀이 상징조형물이 26일 오전 10시 30분 안동 월영교 앞에 세워졌다.

이번 차전놀이 상징조형물 제막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김광림 안동시 국회의원, 유석우 안동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을 비롯해 이재춘 안동차전놀이 보존회장 및 관련자, 문화예술단체, 무형문화재 관계자, 안동댐관리단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상징조형물의 제막을 축하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문화재' 행사인 차전놀이 시연을 펼쳤다.

이번에 제막식을 가진 차전놀이 상징조형물은 안동시 상아동(월영교 주차장 내)에 지난 2008년 11월 2억원의 예산으로 제작을 시작, 가로 9m, 세로 6m, 높이 6m에 청동(브론즈), 스테인레스 스틸, 고흥석, 상주석, 거창석 등의 재료로 지난 7월 30일 완성했다.

이 자리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이번 차전놀이 상징물을 제작하는데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조형물로 인해서 안동의 차전놀이다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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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 18:35:1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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