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축구협회(회장 손호영)가 27일 안동의 청소년 축구단을 찾아 격려금을 전달했다.

경북축구협회는 이날 오전 안동중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안동초등학교, 안동고등학교를 방문하고 각 학교 축구발전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손호영 경상북도축구협회장은 "최근 안동지역 청소년 축구단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줘 기쁘다."며 "안동지역 축구발전이 곧 경북축구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각 학교 교장, 축구부 감독 등 학교 측 관계자들은 "경북축구협회가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줘 매우 감사하게 여긴다."며 "앞으로도 경북축구를 대표하는 축구단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각 학교 측 관계자들은 경북축구협회에 전국대회 심판자질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지역 축구발전의 발전을 위해 협회 측에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을 건의 하는 등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

한편, 안동중학교는 지난 8월11일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추계 한국중등 축구연맹전'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고, 안동초등학교는 지난 8월21일 중국 하남성 정주시에서 열린 제5회 한·중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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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7 17:21:5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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