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경상북도 안동교육청(교육장: 류동춘)은 '학교 신종플루 대책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특단의 대응을 하기로 했다.

안동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 등으로 인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일에는 전 직원이 유치원, 특수학교를 포함한 초·중·고 71개교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신종인플루엔자 대책반 운영실태, 전교생 일일발열상태 확인 및 의심자 신고·격리 조치실태, 수세시설에 비누 및 소독액 비치여부, 학교방역실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8일에는 유치원·초·중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대책 강화 방안을 시달하면서 고위험군 학생 특별관리, 학교별 발열학생 및 결석자 현황 일일 감시체계를 지속적 운영하며, 학교 내 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방역기관과 협의하여 조치하도록 했다.

한편, 안동교육청은 학교 내 발열체크기(고막체온계 등) 및 손 소독액 등 감염예방 물품비 20,960,000원을 학교 규모에 따라 긴급 지원함으로써 학교 내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09-09-08 17:07:3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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