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후면(면장 오승희)은 도시민과 함께 하는 안동 아미천권역 축제한마당을 12일 오전 10시부터 암산유원지내(고산서원)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암산유원지와 무릉유원지 등  아름다운 유교 전통과 사계절 내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한 꿈같은 자연의 세계 아미천권역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활기찬 문화활동과 더불어 지역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장기적인 도농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혼례시연, 농산물 직거래 장터, 풍물공연, 민속놀이 재기차기, 투호, 떡매치기, 전통다도체험,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운영으로  친환경 지역농산물 판매·홍보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오후 고산서원에서는 마지막 행사로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사는 지역주민의 전통혼례와 우리고유 음악으로 전해 내려오는 국악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장준범 남후면 아미천권역 추진위원장은 "농촌과 도시가 공생하고 친환경 농업 등으로 생산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활성화로 판로개척과 농촌이 발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더 치밀하게 구상하여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며 "이번 축제를 통하여 지역문화 적극홍보 및 주민문화수준을 높여 주민 의식개혁으로 잘사는 마을 부자마을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9-09-12 13:14:1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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