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가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2일간 안동시민운동장외 3개구장(강변, 임하호, 안동고축구장)에서 개최됐다.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이 주최하고 안동시축구협회(회장 권용혁)에서 주관하며, 안동시·안동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39개 대학팀 선수 및 임원 1천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이번대회는 3에서 4개팀씩 1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쳐 조별 1·2위를 결정하고 24강부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안동시축구협회와 안동시체육회는 성공대회를 위해 대회기간 중 선수 임원 환영 리셉션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각 참가팀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 전담원, 경기장별 인력 지원, 자원봉사, 의료지원 등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우리지역에서는 건동대학교와 안동과학대학이 출전했으며, 대회 개막일인 18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 조선이공대 축구팀과 첫 경기를 가진 안동과학대학축구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으나 후반 중반 조선이공대에 3골을 연속으로 내주며 3-0으로 패하고 말았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정스포츠도시 안동,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한편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특산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관련사진>

2009-09-18 13:43:0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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