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 합니다. 나는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나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간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으며 간호하며 알게된 개인이나 가족의 사정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나는 성심으로 보건의료인과 협조 하겠으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 하겠습니다."

안동과학대학 간호과 222여명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23일 오후 3시 안동과학대학 학계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숭고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을 222명의 예비 간호사들은 전교생과 학부형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전문 간호인으로 첫발을 내딛고 간호인으로서 생명을 존중하고,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간호과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에는 안동과학대학 김규택 총장을 비롯한 재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해 나이팅게일 선서를 한 학우들을 축하하고, 이들 예비 간호인들이 언제라도 간호인으로서 사명감을 잃지 않도록 격려했다.

김규택 안동과학대 총장은 "안동과학대학 간호과의 나이팅게일 선서식 역사와 전통은 지역에서는 최고를 자랑한다."며 "이러한 가관식을 통하여 지역에 배출된 간호사들은 현재 각각의 의료기관에 흩어져 맡은바 분야에서 최고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제 여러분들이 그 바통을 이어받을 차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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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3 16:59:5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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