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학가산온천이 각종 문화행사를 온천 내에서 개최한 결과 개장 1년 만에 약 60만명이 다녀가는 등 온천도 즐기면서 문화생활도 즐기는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런 안동학가산온천의 성공은 탁월한 수질과 시설뿐만 아니라 단순히 온천만 하는 평범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온천과 문화를 접목시켜 고객의 건강증진은 물론 문화를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안동학가산온천은 ▲전국어린이 미술대회 ▲가족사랑 편지쓰기 ▲삼행시 짓기 ▲고객을 위한 작은음악회 ▲그림 및 사진 전시회 ▲각종 경품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고객들로부터 많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학가산온천관계자는 "처음 온천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할 때 고객들은 크게 신경 쓰지도 않고 생소하게 느꼈지만 행사가 이어지면서 호응도가 높아져 갔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로 고객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안동학가산온천의 결심을 반영하듯 안동학가산온천에서는 '2009 아마추어 디지털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안동학가산온천 전경 또는 일부분을 표현한 작품 등을 소재로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 달간 접수기간을 거쳐 12월 1일 당선작 발표와 더불어 12월 한달간 온천 로비에서 수상작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안동학가산온천에서는 연말연시 트리설치, 학생층이 좋아하는 각종 기념일과 어린이 날 등의 행사에 선물을 증정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포근하고 정겨운 온천으로 이미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동학가산온천에서는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된 안동학가산온천 체험수기 공모전에 총 79편이 출품되어 수상작이 결정돼 오는 14일 오후 6시 학가산온천 3층 회의실에서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개최된다.

안동학가산온천 체험수기 공모전 최우수상에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 김두이씨의 '휴식처가 되어준 안동학가산온천'이라는 작품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안동시풍산읍 이무직, 대구시 달서구 두류3동 서정룡, 안동 복주여중 2년 최지혜, 안동시 정하동 김영조, 안동 강남초등 4년 이동화 군이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유정혜씨외 13명이 선정됐다.

2009-10-13 09:25:2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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