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아껴쓰기운동경북연합회(회장 손호영)에서는 금년 3월부터 시작하여 8개월 과정으로 실시한 제1기 낙동강 생태 강·문화 해설사 교육을 마치고 28일 오후 6시 첫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물아껴쓰기운동경북연합회에서는 낙동강을 끼고 발달한 문화와 생태환경에 대한 전문해설사 양성을 위하여 시작한 낙동강 생태 강·문화해설사 교육을 실시하여 17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게 됐다.

그동안 교육생들은 지역을 가로질러 흐르는 낙동강과 길안천, 송야천을 비롯하여 안동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인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구담습지, 병산습지, 낙동강 70리 생태하천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전문해설사로서의 소양을 갖췄다.

이와 더불어 지역개발사업인 경북도청 이전, 정부의 4대강 사업,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각종 문화사업 등 안동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에 대하여도 소양교육을 실시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에 대하여 강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고 흥미로운 진행으로 관광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전문 해설사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서 손호영 회장은 "강·문화 해설 교육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길잡이로 많은 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오늘 강·문화 해설사로 수료하는 분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한다."며 "1기로 졸업하는 여러분들이 앞으로 2기, 3기 수료하는 분들의 모범이 되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낙동강과 그 문화를 찾아오는 분들에게 널리 안동과 낙동강을 홍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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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8 20:42:3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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