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역사회 서비스사업'을 8월1일부터 실시하기로 하고 7월1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서비스 신청희망자를 접수받는다.

  다양한 지역민들의 욕구충족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서비스사업'은 살아가는데 필요하지만 시장에서 쉽게 공급되지 않는 다양한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서비스로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 교육서비스, 공공행정, 국방서비스 등이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회서비스사업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와 안동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아동돌보미서비스'로 구분 실시되며, 신청·접수된 지역민들은 각 서비스 제공 업체가 집으로 방문해 편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도서대여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전국사업자로 선정한 웅진 씽크빅과 아이북 랜드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대상자는 전국평균소득이하 가구(4인 기준 353만원)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아동돌보미서비스'는 지역 자체형 사업으로 혼자 남게 될 아동을 위한 돌보미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안동YMCA, 실업극복안동시민운동본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대상자는 전국평균소득의 73% 이하가구 중 9세 이하의 자녀를 둔 세대가 해당된다.

  안동시에 따르면 서비스 신청 접수기간은 7월18일부터 대상인원 마감 시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총 서비스 대상 인원은 '아동인지능력향사서비스'가 1,164명, '아동돌보니 사업이 166명'이며, 이용료는 정부에서 바우처지원금을 지원해 '아동인지능력향서비스'가 본인부담금 9천원~1만3천원(바우처지원금 3만)이고, '아동돌보미서비스'는 본인부담금 4만원(바우처지원금 20만)정도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실시로 인해 지역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사회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으며, 서비스 제공인력의 채용으로 중장년층 여성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07-07-19 09:48:2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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