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시새마을회(회장 권기수)는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마을 서당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마을서당은 '21세기 새마을 운동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활용해 전통 윤리와 생활예절 함양을 위해 설치·운영되며, 새마을서당 장소는 풍산읍을 비롯한 면지역 8개소, 동지역 7개소에 읍·면·동사무소 회의실과 복지회관, 공부방 등에 설치했고, 여름방학 10일과 겨울방학 10일간씩 월·수·금요일에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기간동안에는 각 지역의 새마을서당 16개소에 어린이와 청소년 400여명 신청했으며,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림인사 등 존경받는 인물을 강사로 초빙해 전통윤리 강의를 위한 명심보감, 사자소학, 생활예절, 가정예절, 예절상식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새마을서당 운영을 통해 향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실추된 도덕성 회복과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7-08-02 09:42:0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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