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9월부터 '아동돌보미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하고 대상자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다양한 지역민들의 욕구충족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서비스사업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아동돌보미서비스’는 안동시가 시행하는 자체사업으로 맞벌이 등으로 혼자 남게 된 아동을 위해 돌보미를 파견, 하루 3시간 정도 아동과 놀아주기, 책 읽어주기, 학원·병원보내기, 간식먹이기 등 아동을 돌보는 사업으로, 안동YMCA, 실업극복안동시민운동본부에 위탁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아동돌보미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전국평균소득이하 가구(4인 기준 353만원) 중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세대가 해당되며, 신청 접수기간은 8월16일부터 대상인원 166명이 마감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구비서류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자영업자일 경우 전월 건강보험료 영수증, 근로자는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해야 하며, 이용료는 본인부담금이 월 4만원이고, 시에서는 바우처지원금으로 20만을 지원한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사업의 실시로 인해 지역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사회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며, 서비스 제공인력의 채용으로 중장년층 여성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07-08-16 09:23:4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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