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가 산림청 항공기 정비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 끝에  신제품 발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에 따르면 항공기 정비시 주요부분 정비에 필요한 제작사 규격 정비물품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오던중, 2007년부터 직원을 중심으로 자체학습동아리를 결성 정비품질향상을 위한 문제점 해결이라는 자체 과제를 선정, 연구를 거듭한 끝에 브레이드 작업대와 조종석 정비차광막을 자체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조종석 정비차광막은 야간에만 정비할 수 있었던 단점을 개선 주간에도 야간방식과 동일한 조건을 주어 정비할 수 있어, 단순하면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이었다고 한다.

  또한, 브레이드 작업대는 대형헬기의 로터마스트(브레이드 동력전달축) 정비에 꼭 필요한 고소작업대로 정비사 안전과 작업공간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개발 됐다.

  한편, 김한규 안동산림항공관리소장은 "자체 학습동아리 결성으로 이뤄진 정비품질 향상의 좋은 성과물인 만큼 앞으로 항공기 정비에 적극 활용하여, 안전사고 없는 철저한 정비로 헬기가동율 100%를 달성함은 물론,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히 출동하여 인명구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07-08-16 13:31:5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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