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어 보이던 428일간의 전쟁의 끝이 드디어 내일로 다가 왔다.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선출 선거가 다가오는 19일 선거인단 21만 1652명의 투표나 여론조사에 의해 20일 후보가 확정되게 된다.

  정당사상 당이 아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개표 전 과정을 철저한 관리와 보안 속에 맡아 진행되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선거 투표는 전국248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657명으로 구성된 안동지역 선거인단은 안동시청 2층 회의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지지 후보에 한표를 투표하게 된다.

  투표는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는 1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뤄지며, 투표가 끝난 투표함은 봉인된 채 한나라당 전당대회장인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옮겨진다.

  개표작업은 2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시작되어 오후 4시 30분쯤 박관용 경선관리위원장의 발표에 이어 선출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첫 연설이 이어지게 된다.

2007-08-18 10:21:06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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