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는 지난해에 이어 2학기에도 개설한 명사특강 "21세기의 비전과 도전"이라는 교양 강좌가 수강신청을 받은 결과 학생들 사이에 최고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동대에 따르면 수강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강좌는 학계를 비롯한 정계, 재계, 방송인, 스포츠인 등 주요 분야별 저명인사 13명을 강사로 초빙해, 매주 수요일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강의를 실시하게 되며, 2학점이 주어지는 강좌라고 밝혔다.

  오는 8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강좌에 김병준 변호사의 "아름다운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첫 강의가 시작 된다.

  또한, 안동대는 이 강좌의 인기에 부응하여 앞으로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방송인 김홍식씨, 황영조 스포츠인, 서상록 상록닷컴 대표, 이용태 전 삼보컴퓨터 회장 등 각계 유명인사를 강사로 초청,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정구민 교무처장은 안동대학에서 개설한 명사특강은 "명사들의 다양한 삶의 경험과 문화적 지식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사고의 폭을 넓게 하고 삶의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며, 전공과정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의 강좌를 교양과정에 편성함으로써 특색있고 차별화된 대학교육을 제공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07-08-23 12:24:2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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