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주최하는 전국 유일의 관악합주 경연대회인 "제3회 전국 초·중·고 관학합주 경연대회"가 31일 오전 10시부터 안동대학교 솔뫼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가 주최하고 안동대 예술·체육대학과 한국관악협회의 주관으로 전국 초·중·고 24개 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관계자가 참가했다.

  관학합주 경연대회는 초등, 중등, 고등학교 공히 지정곡 없이 자유곡 2곡을 연주했으며, 1곡은 대회 성격에 맞는 서곡 또는 유사한 곡으로 또 1곡은 대중과 친숙한 곡으로 선택하여 합주경연대회를 펼쳤다.

  특히, 이 대회는 대상과 부문별 최우수상(초·중·고), 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이 주어지며 상장과 상금, 트로피가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인 박창근 안동대 예술·체육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관악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전국 대학 유일한 관학합주 경연대회로 안동시 문화예술의 발전된 모습과 역량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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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31 13:09:1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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