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동시지부(지부장: 김병현)는 농촌지역의 무의탁 독거노인 및 고령 농업인에 대한 무료 한방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농업인 한방검진은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  농업인에 대한 의료지원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10일 서안동농협을 시작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무료검진은 고령의 농업인이 선호하는 한방 위주로 안동시내 4개 농협 200명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실시하며, 검진내용은 고령의 농업인들이 그 동안 농사일로 발병된 혈관질환을 집중적으로 검진하여 현장에서 침술, 뜸, 부항은 물론 무료로 한약 첩약도 제공한다.

  한편, 농협 안동시지부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농업인 무료 한방 검진' 사업은 대도시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우리농촌 거주 농업인들을 위해 실시 하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의 건강과 의료복지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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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0 15:45:2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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