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 대회와 2010년 국외 지도자 초청 전국지도자 및 심판 강습회'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안동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한 이번 대회는 22일 오후 1시 안동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남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기간 중 2010년 국외 우수지도자 초청 전국 지도자 및 심판강습회를 동시에 개최, 전국지도자 300여명 전원이 참석해 레슬링의 기초 이론 강좌, 국제레슬링의 성향분석과 레슬링 강국의 훈련방법 등을 강습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12체급), 고등부(12체급), 대학부(8체급), 일반부(7체급), 여자 학생부(8체급), 여자 일반부(7체급)에 전국 선수·임원 2천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매 경기 2분 3회전에 토너먼트(승자진출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남자부는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여자부는 자유형 경기로 치러진다.

개회식에 자리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면서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레슬링이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관련사진>

2010-07-22 13:45:04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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