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안동시장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가 28일 오전 9시 안동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안동시생활체육회 회장인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안동시생화체육태권도연합회 손학수 회장과 선수, 임원, 가족 등 6백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의 경기는 품새와 겨루기, 태권체조 등으로 나누어 초등부에서 고등부까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펼쳐졌다.

대회 당일 오전 11시 개회식에 자리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태권도는 한국고유의 전통무예이며 국기로써, 건강과 정신수양, 호신술까지 겸할 수 있는 스포츠다."라며 "이번 대회가 여가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태권도 저변확대에도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함께 자리한 안동시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 손학수 회장은 "이번 2회 대회를 맞아 태권도의 생활체육화에 애쓰는 지도자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태권도의 기술적인 승부보다는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무도인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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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8 12:03:28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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