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임산물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고 유통하는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이번 집중단속기간은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로 재래시장을 비롯한 대형마트, 할인점에서 판매하는 임산물 가운데 밤, 대추, 버섯, 고사리 등의 품목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에 적발되면 위반행위의 정도에 따라 현장시정조치와 과태료(천만 원 이하)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시는 지속적으로 임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시행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국내 임산물의 보호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0-09-15 17:13:15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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