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4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맞아 축제장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퍼레이드 거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출 수 있는 '탈랄라 댄스'로 넘쳐나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모태가 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여러 동작 가운데 쉬운 동작 여섯 가지를 조합하여 만든 축제 공식 댄스인 탈랄라 댄스는 ‘탈춤추세’의 음악에 맞춘 춤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축제의 주력 프로그램인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는 이 탈랄라 댄스 가운데 두 동작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여 축제장 어디에서나 이 탈랄라 댄스를 연습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탈랄라 댄스’를 통한 대동난장 마련을 위해 단체로 교육을 신청할 경우 누구나 탈을 만들고 탈랄라 댄스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가동하였으며 축제 홈페이지 http://www.maskdance.com을 통해 탈랄라 댄스 따라 배우기 영상을 공개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했다.

'축제는 즐기는 자의 것'이라는 테마 아래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누구나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축제 속으로 깊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한 '탈랄라 댄스' 수많은 관광객을 하나로 만드는 진정한 축제의 모티브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0-09-25 16:43:1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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