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남선면 신석교회(장로 강기열)는 18일 오전10시 신석교회에서 ‘늘 푸른 노인교실’ 2학기를 개강하고 수업에 들어갔다.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늘 푸른 노인교실'은 남선면 신석리, 이천리, 구미리, 도로리의 어르신 50여명이 교육받고 있으며, 월2회 분야별 지역인사를 초청해 교양교육과 건강강좌도 가진다.

  지난 2001년 처음 개설한 이래 현재까지 300여명이 수료한 '늘 푸른 노인교실'은 신석교회 강기열 장로를 중심으로 전문분야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종이접기, 우리 춤 배우기,   건강체조, 레고닥터, 온천여행 및 문화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안동시는 농촌에서는 대부분이 노인부부 가족인 요즘, '늘 푸른 노인교실'을 통해 이웃과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극복하고 친목을 도모하여 노후 정신건강 증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7-09-18 10:55:3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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