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19일 오후2시 대강당에서 '우리는 한 가족' 결연 발대식을 가졌다.

  결혼 3년 미만의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조기 정착을 위해 열린 이번 친정어머니 되어 주기(대모제) '우리는 한 가족' 결연 발대식은 권혁주 천주교안동교구장을 비롯해 이주여성, 국제와이즈맨클럽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국제와이즈맨 안동중앙클럽은 결혼 3년차 미만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결혼이주여성과 한국가정 어머니와의 결연사업을 통해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사회통합, 정서적 지지와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친정어머니 되어 주기 결연사업을 실시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대모제를 통해 이주여성의 일상생활 업무지원과 가정방문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이주여성의 문화적 충격을 해소하는 등 결혼초기 정서적 지지를 높이고 한국 시어머니와의 상호교류를 통해 이주 여성의 조기정착을 지원할 수 있어 지역사회 이주여성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7-09-19 16:45:4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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