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5일 오전 10시 지역 육상 꿈나무 발굴·육성을 위한 '제10회 안동시 초등학생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육상경기연맹(회장 박희종)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안동 지역 초등학생 1백여 명이 참가해 수상동 안동병원 앞에서 출발하여 안동시민운동장까지 약 3km의 거리를 달리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각 학교별 단체전에서는 시부에서 복주초등학교가 1위, 송현초등학교가 2위 길주초등학교가 3위를 기록했으며, 읍·면부에서는 풍산초등학교가 1위, 길안초등학교가 2위, 풍천초등학교가 3위를 기록했다. 안동 영명학교는 4위를 기록했다.

개인 순위는 전체 1위 및 여자부1위는 안동시 복주초등학교의 김호수가 차지했으며, 2위는 송현초등학교의 권아름, 3위는 복구초등학교의 남혜인에게 돌아갔다. 남자부 1위는 송현초등학교의 이상욱이 차지했으며, 2위는 복주초등학교의 김종선, 3위는 영남초등학교의 김은규가 가져갔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육상 꿈나무 발굴과 육성과 학교 체육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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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12:17:3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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