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제6대 총장 선거가 28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안동대학교 총장 선거에는 정운선(의류학과)교수, 이윤화(사학과)교수, 정형진(생명자원과학부)교수, 제갈돈(행정학과)교수, 이의열(신소재공학부)교수, 양용칠(교육공학과)교수가 출마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안동대 총장선거는 안동대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주관하고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관리를 위탁하여 선거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으며, 총장후보자선출규정 제6조에 따라 교수들은 256명이 각각의 투표권을 가지고, 직원은 선거차수에 따라 합의된 비율(1차투표에서 13%, 2차에서 12%, 3차 이후의 투표에서 11%)에 해당하는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안동대학교 제6대 총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수 이상 획득자가 없을 경우 다득점자 3명을 2차 투표까지 진출시키고, 2차 역시 과반수 획득자가 없을 경우 3차 투표를 통해 총장 후보자를 선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터치스크린 전자투표 및 개표시스템에 의하여 투표 및 개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은 모니터 화면에 있는 투표기에 투표권 카드를 투입한 후 후보자 선택화면이 나타나면 투표하고자 하는 후보자를 선택하는 시스템으로 투표의 공정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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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8 14:57:0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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