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돔(Dome)지붕 씌운 탈춤공연장이 축제장의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할수록 공연단의 질적 수준뿐 만 아니라 축제장 여건도 나아져 최고의 축제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이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의 탈춤공연장에 지난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돔(Dome)지붕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관람객들은 최적의 여건에서 탈춤관람이 가능해졌다.

  탈춤공연장 돔(Dome)지붕은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 설계자인 류춘수 씨가 가장 한국적인 표현을 넣어 설계한 건축물로 푸른 가을하늘과 하얀 지붕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움을 선사해 축제장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돔지붕 뿐 아니라 중앙무대에 마루를 깔고 조명, 음향 시설이 대폭 보강되면서 우천여부에 관계없이 공연단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이번 축제기간동안 탈춤공연장에서 모두 59차례에 걸쳐 국내외 탈춤과 마당극이 공연된다.

                     <관련사진>

2007-10-01 14:02:0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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