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두 작가의 '꿈을 찾는 사람들' 세 번째 이야기인 '안동을 사는 사람들'이란 주제의 개인 사진전이 15일 오후 6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Gallery5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안동을 사는 사람들' 전시회는 (사)경북미래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큐레이터 기획 전시로서 새로운 전시 페러다임을 제시하는 강병두 작가의 꿈을 찾는 사람들 세 번째 이야기다.

이번 전시회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휘동 전 안동시장, 김준한 영상미디어센터 이사장, 강성안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장, 중요 무형문화재 69호 이상호 선생, 일반 시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안동을 사는 사람들'은 안동이라는 도심체내에서 사회의 근간을 이루고 나름 각자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군상들을 표현 했으며, 작가는 "가슴으로 있는 그대로를 담아내려 했다."고 이번 전시회의 작품 배경을 설명했다.

작가의 말처럼 전시회에 전시된 사진들은 작가가 의도적으로 사진을 흑백으로 만들고 각 작품에 작품을 설명하는 제목을 달아 마치 사진속의 인물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야기 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강병두 작가는 "지금까지 꿈 시리즈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 오면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꿈을 사진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꿈을 담은 사진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작품에 담고 싶었던 의미가 꿈과 희망인 만큼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사람들이 꿈을 통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꿈과 관련된 작품으로 꿈 시리즈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11-02-15 19:28:3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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