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가 지난 3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여성태권도 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한국 여성 태권도 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있는 대회로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천5백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기는 남초부, 여초부(남초부, 여초부는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로 나누고, 1,2학년은 남여통합), 여중부, 여고부, 대학 1,2부(1부는 선수등록을 필한자, 2부는 비등록선수), 여일반부로 나누어 실시한다.

이번대회는 초등부, 중등부는 일반호구를 착용하고 고등부 이상은 국제 규격인 강도감지호구를 사용하여 체급별 토너먼트 개인전 방식으로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지역체육 경기력이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6월에도 여성태권도 대회를 비롯하여 제25회 동아시아 태평양볼링대회, 제54회 전국여름철 종별배드민턴대회 등 국제?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선수·임원, 가족들이 단순한 경기 출전과 참여를 넘어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안동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은 물론 경기진행과 관광 안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관련사진>

2011-06-03 18:53:5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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