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동농협 고추공판장이 1일 오전 10시 30분 개장식을 갖고 첫 경매에 나섰다.

서안동농협 고추공판장이 개장식에서 중·도매인들이 고추 경매를 하고 있다.

서안동고추유통센터 내에 안동농협 고추공판장 이날 개장식에는 서안동농협 관계자와 고추 중·도매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고추전용 경매를 시작했으며, 금년도 고추유통 목표는 약 100억원으로 장기적으로는 1,0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안동농협은 전국 유일의 상장식 전자경매 상설 고추 공판장을 개장해 기존의 건고추 경매는 물론 앞으로 홍고추 및 풋고추를 동시에 경매함으로서 명실상부한 고추 유통의 메카로서 농업인에게는 노동력과 비용을 점감하는 효과로 실익을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동시는 전국 최대의 고추 집산 및 분산의 거점지이며 국내 고추 유통시장의 중심지로서 기능을 활성화하고자 안동시 풍산읍 노리에 지난 2009년 서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고추) 안동고추유통센터를 건립하고 고추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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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1 14:24:0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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