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조창래 신부)는 지난 10일 교육과학기술부의 '2012학년도 전문대학 학생정원 배정' 결과에 따라 올해 간호과(3년제) 모집정원이 10명 증원하고, 경영과(주간), 병원의료정보과를 신설한다.

이에 따라 가톨릭상지대교 간호과는 2012학년도부터 기존 120명에서 10명이 늘어난 130명을 모집하게 된다.

가톨릭상지대는 오는 9월 8일부터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시작되는 가운데 간호과는 전체 입학정원 130명 중 수시모집에서 65명, 정시모집에서 65명을 모집하게 된다. 정원 내 모집인원 증원에 따라 정원 외 모집인원도 다소 늘어나게 됐다.

가톨릭상지대는 지난 1996년에 개설된 간호과는 교육과학기술부 '2011 전문대학 대표 브랜드 사업' 참여 학과로 선정되는 등 대학 교육역량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으며, 글로벌 현장실습을 통한 해외 선진 병원 실습을 비롯해 가톨릭계 대학병원과 전국의 종합병원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매년 우수한 보건의료전문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또한, 가톨릴상지대는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경영과(주간)와 병원의료정보과(주간)을 새롭게 개설하여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2학년도 입시에서 20명을 모집하는 경영과(주간)는 경영에 대한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야간에서만 모집해 오던 것을 주간으로 확대 증설하여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과의 취득 가능한 자격증으로는 전자상거래관리사, 전자상거래운영사, 경영지도사, 투자상담사, 사회조사분석사, 유통관리사, EPR정보관리사 등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일반기업체, 인터넷 및 정보관련 기업, 금융기관, 유통업체, 창업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35명을 모집하는 병원의료정보과는 미래 의료정보 환경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병원정보관리시스템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병원정보시스템 운영관리 및 병원 경영·원무·정보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의료정보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전국 가톨릭계 병원과 유명 종합병원 등 의료 기관과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병원의료정보과에서는 의료정보관리사, 병원코디네이터, 위생사, 보험심사평가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대학부설병원·종합병원, 의료정보실, 의료정보시스템개발업체, 생명보험회사(보험관리), 종합(대학)병원 약무사무직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오는 9월 8일부터 신입생 모집이 시작되는 가운데 경영과(주간)는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전형으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에서 18명, 병원의료정보과는 32명을 모집하며, 전문대졸이상자, 저소득층, 만학도및성인재직자, 농어촌출신 등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도 신입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한편 가톨릭상지대학교는 2009학년도 작업치료과 신설, 2010학년도 치위생과 신설에 이어 이번 간호과 입학정원 증원을 계기로 대학 특성화를 통한 지역의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한층 더 탄력 받게 되었으며, 점점 심화되고 있는 대학 간의 무한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011-08-18 16:37:5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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