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보훈지청은 8일 오전 11시 육군 제3260부대에서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증서 전수식을 가졌다.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증서 전수식에서 고엽제참전 국가유공자 예우를 받게 된 분들이 국가유공자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번 전수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정계웅 안동보훈지청장, 이기환 3260부대 1대대장을 비롯해 각 보훈단체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헌신해 이번에 국가유공자증서를 받은 분들을 축하했다.

이번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증서 전수식은 지난 2011년 3월 29일 '국가유공자 등 예우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고엽제법과 첨전법에 따라 등록된 사람들에 대해 6월 30일부터 고엽제참전·베트남참전유공자가 국가유공자로 예우가 격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에 국가유공자로 예우가 격상된 분들은 고엽제참전에 장경락·전재섭·홍순백·조현길·이동윤씨이며, 베트남전참전에 김영현·진주대·권구수·김윤기씨 등으로 이들은 나라가 어려운 시기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끌기 위해 전장에 참전해 지금의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이번에 인정받았다.

이 자리에서 정계웅 안동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이 국민들의 안보의식 강화와 나라사랑 정신 계승에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유공자의 명예심을 가지고 국가 발전에 충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오늘 국가유공자증서를 전달받은 분들은 국가의 부름에 주저 없이 나서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켜낸 오랫동안 역사에 남을 분들이다."며 "이들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불들로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공식행사가 끝난 뒤 3260부대에서 마련한 서바이벌 게임과 각종 군 장비를 관람하고, 오찬을 함께하는 등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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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8 14:03:0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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