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2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면서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여 안동의 날 행사와 함께 축제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엿새째인 개천절과 안동의 날을 맞아 탈춤주공연장을 비롯해 하회마을과 웅부공원, 문화의 거리, 풍산장터, 옥동무대 등에서 축제가 계속된다. 탈춤축제장 주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품바품바와 말레이시아, 코스타리카 합동공연에 이어 오후 1시30분에는 한두레 모듬북과 고성오광대 공연이 있다.

오후 3시30분에는 러시아, 우주벡 합동공연과 은율탈춤이 이어지고 오후 6시에는 극단 갯돌 공연이 있다. 오후 7시30분에 라트비아와 한두레 전통연회에 이어 밤 9시에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밤 10시까지 계속된다.

경연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윤정희 밸리댄스에 이어 오후 2시30분에는 놋다리밟기 시연이 있다. 이어 오후 4시에 안동의 날 행사가 있고, 오후 6시30분부터는 천연염색 패션쇼와 선무도, 영남가요제가 열린다. 오후 3시에는 탈춤조형물 근처에서 젊은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 줄 플래쉬몹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하회마을 만송정 무대에서는 12시30분부터 인도네시아 공연에 이어  오후 2시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과 오후 3시30분에는 예천청단놀음 공연이 있다. 웅부공원에서는 민속장기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탈춤공원 곳곳에 마련된 마당무대와 소극장, 거리무대 등에서도 안동복지관의 밸리댄스와 1318청소년 한마당, 색소폰 공연과 인형극, 탈랄라 댄스배우기, 행복수화 댄스 등이 열린다. 옥동 무대에서는 레크 더하기와 IM뮤직이 공연된다.

2012-10-03 12:45:1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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