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산불위험으로부터 목조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봉정사 극락전을 비롯한 99개소의 목조문화재 주변에 산불원인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11월5일부터 12월15일까지 40일간 실시하는 이 사업은 문화재와 연접된 산림에 폭10m정도의 방화선을 구축하는 작업으로서 잡목과 잡초를 말끔히 제거하여 산불이 목조문화재로 비화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서 목조문화재를 산불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안동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4명의 투입되며 연면적 10ha의 산림에 대하여 잡목 등 인화물질을 제거하게 된다.

안동시는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 299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건조물은 185점으로서 산림과 연접한 목조문화재 99점에 대하여 이번에 일제히 작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2012-11-06 08:47:46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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