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북초등학교(교장 손호익)는 11월9일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관장 박래근)의 협조로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박물관'을 운영하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이동박물관'은 지역 내의 소규모학교, 경로당, 요양시설 등 문화소외 계층의 시민들에게 전시영상 콘텐츠에 대한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2012년 특수시책 사업이다.

먼저 박물관 소개를 시작으로 하여 클릭 옛소리, 주니어 옛이야기 톡톡을 관람하였고 안동팔경, 안동의 물길, 안동의 전통 삶 등 잊혀져 가는 안동의 모습을 담은 체험콘텐츠 3편을 관람하는 등 안동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4D 디지털 영상체험 활동으로 태조 왕건 최대의 결전 고창전투, 낙동강 700리 등 현장 속에 직접 들어간 듯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시간도 마련되었다.

마지막 순서로 이색 악기 연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권영태 시인이 다양한 사물을 활용한 이색 악기 연주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한마당 노래잔치'를 가져 학생들은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간도 가졌다.

풍북초 손호익 교장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의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박물관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안동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바르게 알고 안동인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귀중한 문화유산을 아끼고 보호하는데 앞장서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11-12 09:02:57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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