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길주초등학교(교장 김동호)에서 12월20일~21일 이틀동안 교육과학기술부 학교폭력근절과에서 주관하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2012학년도 하반기에 길주초를 포함하여 전국의 11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되는 어울림 프로그램은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 교사 연수가 함께 열리는 통합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6학년 243명의 학생들이 24개조로 나뉘어 교과부 어울림프로그램 소속 전문상담사가 진행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좀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업과 또래관계에서 비롯되는 심리적 압박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올바른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이 실시되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생활지도와 상담기법을 중심으로 교원 연수도 진행하여 교직원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였다.

이번 어울림 프로그램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든 구성원 간 공감과 소통 능력을 기르고 올바른 인간 관계를 형성하여 보다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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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2 17:10:41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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